vov9877 님의 블로그
사람 본문
마흔 일곱살 된 아저씨의 한물갔지만 그나마 통했던 옛이야기...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개인적인 견해 및 생각이라는 점을 밝힌다
어떤 잘난것 하나 없는 그저그런 남자아이가 있었다 부모 중 아버지라는 사람과는 별로 친하지도 가깝지도 않다
하지만 여동생과 어머니를 보면 측은해지다 못해 나까지 자존감이 낮아진다
그저 그런 집에서 그저 그렇게 자라다보니 성실 보다는 사건 사고가 가까웠고
애는 착하지만 말썽만 일으키며 자랐다
그 사건 사고와 말썽을 온전히 감당한 사람은 부모중 모 쪽이였고 그게 현재 가슴의 굉장히 묵직한 절대 풀리지않은 자물쇠가 되어 자리 잡을줄은 그때는 몰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본성은 착하지만 말썽만 일으키는 아이는 그부모가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착한 본성이 악해질수도 있다 생각된다
성천설? 성악설? 그냥 인간의 본성이 바뀌는 변수중 한두개일 뿐이다
인간 본성은 그냥 랜덤이다 변화도 다양하고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정 목표나 위치에 오르면 안주하거나
지키고 싶어 해서 대부분 모험이나 사건 말썽을 일으키지 않을 뿐.. 더 자세히 말하자면 개개인 나름대로의 사건이나 말썽이란 단어의 경계까지 그수위를 조절할뿐인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동의 하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
개념과 관점의 차이다
어느 청년이 운좋게 그청년의 삶의 본질적 목표가 생겼다 가정해보자 그리고 어느 장년의 남자는 청년의 본질적 목표에 다다를 뿐만 아니라 이뤘다
그럼 그청년은 그장년의 남자에게 완벽하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냥 말장난 같은 소리다
나는 살다보니 어느정도 고집과 욕심이 생겼다
첫번째 고집과 욕심은 무시받고 싶지 않다서 생겼다
모든게 다 고만고만했다
열등감...
키도 덩치도 .. 성격은 내성적에 가깝고 성격도 좋지 않아졌다
지기 싫어 단련했고 무시 받기싫어 운동했다
많이 커지진 않았지만 어디가서 힘없다는 소리는 안들었다
근데 그것도 체중에 한계에서 오늘 벽이 있더라
체중이 늘어나고 3자릿수가 되니 정말 엄청났다
그렇다고 보기에 뚱뚱해 보이지만은 않은 3자릿수였다
그냥 대충 보는 사람들은 그렇겠거니 하지만 같이 일해보거나 아는 사람들은
가늠을 하는것 같았다
그러고는 시간이 지나자 물리적 외향적 보다는 정신적 내향적인게 더 크다는걸 알게되었다
쉽게말해서 힘만 쎄봤자 무식하게만 보이고 일만더하지 일을 시키는 사람이 더 높은거 아니겠는가..
그리고 아는게 힘 이말이 맞았다
그래서 나는 일단 말수를 줄이고 항상 머릿속은 깨어있으려 노력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것보다 근본..진리..핵심.. 이런것들만 생각하려 노력했다
가령 어떤이들은 이런식으로 대화를 한다 한 주제로 대화를 하면 그에따른 의사소통중 연관되어 2단계..3단계 뛰어 넘어 서로 주고 받는 대화... 모르는 사람이 옆에서 듣다보면 뭔 뚱딴지 같은 소린가 하겠지만 조금생각해보면 알게되는 그런 화법
바둑에 속기(빠르게 두는것) 와 암기 (외워서 두는것) 가 있는데 두개를 합쳐놓은듯한
화법...
하다보면 머리가 아프고 막힐때가 많았다
그런 대화를 할수있는 사람이 있다는것 또한 행운이지만..
아무튼 이건 나중 에피소드이고 무엇이 더 가치있고 더 힘이 있는지 알고 느끼게 된 시기가 서른 후반이다
다음에 이어서 하겠다